“프로는 확실히 다르구나..” – 나혼자산다에 나온 황희찬 선수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 식단

이번 16강의 주역 황희찬 선수

그의 프로다운(?) 살벌한 식단이 공개되어 다이어트인들을 몸서리치게 하고 있다고..

그의 살벌한 식단을 만나보자

일단 일어나자마자 체중부터 측정

공복 체중과 그날 스케줄에 따라 그날 식단을 계획한다고 함

과연 프리미어리거…

오늘 아침은 일단 사과 두 개 당첨

작고 소중한 사과 두 알.. 정갈하게 접시에 담아

박나래도 탄식섞인 감탄을..

아침은 이게 끝

점심은 장어.. 장어?

고기가 아닌 장어라 약간 의외라는 반응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으니

원래는 고기 위주였는데 근육 부상으로 인해 식단을 바꿨다고 함

특히 돼지고기는 염증을 유발하는 성질이 있어 근육 부상에는 정말 치명적이라 거의 식단에서 배제한다고..

그런 연유로 장어 스테이크 촤아아…

두툼한 장어 스테이크를 두툼하게 가위로 컷팅

근데 뭔가 허전한데?

알고보니 간을 전혀 안함

소금도, 간장도, 낫띵…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전현무..

소금도, 데리야끼 소스도 없다며..

박나래조차 안타까운 눈길을 보내는데..

다들 안타까워함..

여기에도 연유가 있었으니

살찐다고, 본인 체질이 조금만 먹어도 살이 팍팍 찌는 체질이라는 황선수..

그럼 이제 저녁은 어떨까?

저녁은 소고기에 양파구이

양파를 노릇노릇하게 익혀준 후 소고기 투하

단백질로 점철된 그의 식단

탄수따위는 없다

이번에는 먹다가 고추장 살짝 추가

열심히 운동한 자신에게 허락하는 약간의 나트륨..

ㅠㅠ다른 의미로 짠내 난다..

황희찬 선수는 근육이 잘 찢어지는 스타일이라 몸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하는데, 부상방지 차원에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돼지고기는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생선을 전혀 못 먹었는데 이 때문에 식단을 생선 위주로 바꿨다고 하고요.

소금 안뿌린 장어를 먹고 조미료를 절대 안 쓰고 외식도 안 한다고 하네요.

식단 관리로 체지방률 12%에서 8%까지 낮췄다고 하는데, 집안이 먹으면 바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더욱 강력하게 식단을 관리한다고 합니다.

밥을 먹는 경우에도 4분의 1공기만 먹는다고 하고, 옆에서 라면 먹을 때 안쓰럽게 쳐다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을래’라고 물어보면 ‘냄새만 한번 맡을게’ 하고 조깅하러 나간다고..

ㅠㅠ

피지컬 선생님이 황희찬 선수더러 ‘희찬이는 근육이 타고나게 좋은 친구가 아닌데, 근육 강화훈련과 식단으로 A급을 S급으로 끌어 올렸다’고 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