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에 열받으신 분들이 많은 요즘.
한 술 더 떠 공유 스쿠터가 출시된지 며칠이 지났는데요.
인터넷에 한 제보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왕복 8차선 도로 한 가운데, 그것도 유턴 점선이 있는 곳에 떡하니 서있는 공유스쿠터의 모습입니다.
사진 찍은 네티즌도 황당했겠지만 우리도 같이 황당하네요.
그는 아래와 같이 글을 남겼습니다.
모두가 우려했던(?)대로 벌써부터 공유 스쿠터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네요.
이 서비스는 ‘스윙’이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특히 이 ‘스윙’은 면허증을 따로 등록하지 않고 대여 및 이용이 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당연히 청소년이나 무면허(?)자가 이용하게 되면 사고도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요즘 전동 킥보드에 의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판인데다가, 배달 오토바이들의 인도 주행 등 오토바이로 인한 불편도 급증한 상태인데요.
여기에 이 두 가지 강점(?)을 한방에 모아놓은 듯 한 이 전동 스쿠터를 환영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11월부터 강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끔찍한 광경이 아닐 수 없는데요.
게다가 요즘 전동킥보드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행로에 널부러져 있는 광경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그보다 더 큰 전동 스쿠터가 아무데나 세워져 있는 상황을 예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앞으로 저런 사례가 얼마나 더 나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