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비만인들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임상 진행 결과 평균 체중 104kg 이상의 고도비만인 사람에게도 강력한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비만치료제(?)인 셈인 모양입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신기하니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릴리사의 마운자로
바로 마운자로라는 주사입니다.
보통 BMI(체질량지수) 25를 넘기면 과체중이라고 보는데요.
마운자로는 BMI 30 이상인 2539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임상 전 평균 체중은 104.8kg로 고도비만인 사람들도 상당수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모든 대상자는 실험 기간 중 운동과 식이요법 처방을 받았고 1주일에 한번씩 마운자로를 주사하는 그룹과 위약을 주사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5mg 투여량 그룹은 평균 16kg 감소
– 10mg 투여량 그룹은 평균 22kg 감소
– 15mg 투여량 그룹은 23.6kg이 감소
– 위약군(가짜약) 그룹은 평균 2.4~3.1% 감량
현재 많은 의사들이 다이어트계의 게임체인저라고 부를 정도로 임상결과가 좋고, 미국 FDA 승인도 받았다고 합니다.
거의 위소매절제술이나 위밴드 수술정도의 효과를 내는데, 수술이 필요 없는 것이라 엄청나게 대단한 효과라고 하네요.
물론 가격이 얼마인지가 가장 문제인데요.
미국 기준으로 고도비만 환자가 1년에서 1년 반정도 장기 투여할 경우 비용이 약 1400만원가량 든다고 합니다.
가격이.. 착하지는 않네요.
일단 그건 나오면 그 때 가서 생각하는 걸로…